가수 이효리가 음원을 휩쓸고 있는 래퍼 헤이즈를 인정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효리는 최근 새 앨범 'BLACK' 음원 성적에 대해 "원래 음원 발표하면 며칠간 1위를 했는데 헤이즈가 1위고 저는 못 올라가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사실 당시 헤이즈가 누군지 몰랐었다"며 '듣도 보도 못한'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스타일리스트에게 물어보니 '언니가 몰라서 그렇지 장난 아니다'라고 하더라. 찾아봤더니 1위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인정을 하게 되더라. 신선하고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최근 헤이즈는 '널 너무 모르고'가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헤이즈는 지난 6월 26일 공개한 새 EP 앨범 '///(너 먹구름 비)'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로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작년 4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돌아오지마'의 총 스트리밍 수가 지난달 29일 1억 건을 돌파했을 정도로 헤이즈는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곡 '널 너무 모르고'가 일간 차트를 올킬하면서 주간 차트와 월간 차트에서의 성적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차트 최상위권에 함께 포진해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히든 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의 롱런 여부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헤이즈는 각종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이달의 좋은 분위기를 7월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헤이즈는 오는 7월 22일 열리는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신곡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 난지지구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하트비트 페스티벌'은 헤이즈 뿐만아니라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도끼(DOK2), 고등래퍼' 준우승자 최하민(오션검), '쇼미더머니' 출신 레디(Reddy), 레게 뮤직의 선두주자 쿤타(루드페이퍼)가 스테이지에 올라 여름 밤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트비트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eartBeatFestival.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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