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은 한국선급(KR)과 중속 엔진의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TX엔진 영업본부장 김종욱 전무(사진 왼쪽)와 한국선급 기술본부 연구소장 김대헌 상무가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선박의 추진 및 발전을 위한 핵심기자재인 중속엔진의 연구-기술개발을 통해 해양대기환경 개선, 다양한 대체 연료 사용, 빅데이터 기반 고장 진단 예측 및 제어기술 등 스마트 친환경 선박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양 측은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중속엔진 운용 시험 및 평가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강화하고 있는 국제 환경 규제 이행 요구에 따라 오염 물질 배출 저감 기술과 대체 에너지 기술 개발, 고효율 엔진 개발을 통한 경제성 향상은 지속적인 시장의 요구 사항"이라고 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STX엔진과 한국선급(KR)은 전문기술인력과 시설, 상호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공동 활용해 기술개발의 효과를 높이고 산업핵심 기술개발을 통해 조선해양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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