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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기업 힘스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보다 높은 가격이다.
7일 힘스는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1만5500~1만8800원)보다 높은 2만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 예정금액은 160억원(신주발행 80만주)이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729.64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의 83.45%가 2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힘스는 OLED 마스크 인장기 등 OLED 공정과정에서 유기물 증착에 쓰이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디스플레이로 OLED 마스크 인장기의 경우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226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냈다.
11~12일 청약을 받는다. 일반 청약자에게는 공모주식의 20%인 16만주가 배정됐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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