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의 미래…서프라이즈 U "연기·음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 (종합)

입력 2017-07-07 18:39   수정 2017-09-01 14:23


판타지오의 두 번째 프로젝트 그룹 서프라이즈 U가 베일을 벗었다.

신인 배우 김현서, 윤정혁, 은해성, 지건우, 차인하로 구성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첫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 MC는 배우 공명과 아나운서 최희가 맡았다.

공명은 서프라이즈 U의 선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다.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며 그는 "배우 그룹은 연기를 기본으로 음반, 광고, 예능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한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멤버들이 각각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서프라이즈 U를 소개했다.

지건우는 "목표로 특별한 걸 정하지 않았다. 일단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프라이즈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주셔서 시작점이 다른 것 같다. 저희가 받은 게 있으니까 그만큼 선배님들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정혁은 "우리도 기존 서프라이즈 선배님들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연기, 노래, 춤 모두 잘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선배님들만큼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프라이즈 U는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아이두(I DO)'와 함께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남다른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웹드라마 '아이돌권한대행' 하이라이트 영상를 통해서 이들의 연기 실력도 엿볼 수 있었다.

'아이돌권한대행'은 아이돌로 오해받는 취준생들의 2박 3일 청춘전원활극으로, 시골 펜션에서 취업 대비 마지막 합숙을 하던 취준생들이 아이돌로 오해 받고 군수님이 초청한 아프리카 손님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공명을 시작으로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도연과 최유정, 헬로비너스 유영과 라임 등 소속사 선배들이 서프라이즈 U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을 했다.

서프라이즈U는 닮고 싶은 배우로 공명과 유일을 꼽았다. 멤버들은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그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 이들은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을까.

김현서는 "달달한 배우"라며 "좋아하는 장르가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인데 남자 주인공이 달달해야 몰입이 잘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차인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 배우 분들의 연기나 작품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연기다"라고 말했다.

윤정혁은 "사람냄새 나는 배우"라며 "인간미 넘치는 배우가 롱런한다"고 생각을 전했고, 지건우는 "공감이 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 항상 공감하면서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은해성은 "연기를 하면서 대중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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