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렌탈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렌탈 시장에서 SK매직, 청호나이스 등과 함께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렌탈 사업은 40%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리스크였던 단일 품목(전기밥솥)에 의존한 사업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경했다"고 분석했다.
렌탈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신규 진입자들이 늘고 있지만 성장을 이어가는 업체들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손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사업 초기 현금 부담이 큰 렌탈 사업의 특성상 렌탈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확대시키는 업체는 현금 조달 여력이 있는 업체로 제한된다"며 "쿠쿠전자는 전기밥솥에서 창출된 풍부한 현금으로 렌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5~6월의 가파른 주가 상승 이후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손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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