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태양의 후예' 촬영 전부터 교제?…오작교는 조인성

입력 2017-07-11 13:59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일명 '송송커플')의 교제 기간은 언제부터일까.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송송커플'로 사랑받았지만, 꾸준히 제기되는 열애설을 완강히 부인해 왔다.

최근 발리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에도 각자 일정을 소화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던 그들이 깜짝 결혼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송송커플의 결혼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송송 커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때가 아닌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때 처음 만났다"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했던 조인성이 오작교였다고 밝혔다.

다른 패널은 "'태양의 후예' 사전 제작, 해외 로케이션 부담감 때문에 고사한 배우들이 많았다. 이때 조인성이 드라마 제작진에게 송중기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제작 당시 연애를 시작했다면 교제 기간은 2년이다. 촬영 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송송커플의 교제 시점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일각에서는 '태양의 후예' 종방 이후라고 하고, 또 다른 측근은 '태양의 후예' 사전 촬영 이후부터 교제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0일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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