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훈 기자 ]
![](https://img.hankyung.com/photo/201707/2017071243961_AA.14285296.1.jpg)
꽃이나 식물이 자외선을 받으면 태양빛 아래서와는 전혀 다른 파장의 빛을 낸다는 것을 알게 된 작가는 그 장면을 찍기 위해 특수한 장치를 마련했다. 빛이 완전히 차단된 곳에 꽃을 넣고, 그 안에 자외선을 비춘 뒤 나타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눈으로 볼 수 없던 자연의 세계가 작가의 노력으로 우리에게 드러나게 됐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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