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가성비’ 앞세운 스토닉 출시…사전계약 1500대

입력 2017-07-13 11:44   수정 2017-07-13 13:22

12영업일 동안 하루 평균 125대
월 판매 목표 1500대
디젤 모델만…가성비 경쟁력 강조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토닉(사진) 사전계약 대수가 150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스토닉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월별 판매 목표치는 1500대다.

기아차는 지난달 27일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한 스토닉이 전날까지 1500여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12영업일 동안 하루 평균 125대 가량의 계약 건수를 기록한 것이다.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의 젊은 고객 층 비중은 약 5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토닉은 기아차가 내놓은 소형 SUV로 1.6L VGT 디젤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달았다. 가솔린 모델은 없다. 복합연비는 L당 17.0㎞(15인치 타이어 기준)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스토닉은 소형 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과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레저용 차량(RV) 명가인 기아차의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스토닉 출시로 니로와 준중형 스포티지, 중형 쏘렌토, 대형 모하비까지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스토닉은 생애 첫차를 고르는 2030세대가 타깃 고객인 만큼 다양한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을 포함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와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코너링 램프와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DRL), 후방카메라, 뒷좌석 충전용 USB 단자 등도 넣었다.

가격은 트림별로 1985만~2265만원이다. 경쟁 차종보다 기본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웠다는 평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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