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계약 접수는 전국 전시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매트릭스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와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런트 오버행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날부터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레인지로버 벨라를 전시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사전계약을 거친 뒤 오는 9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트림별로 9850만~1억2620만원이다.
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사장은 “레인지로버 벨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미래 지향적인 럭셔리 중형 SUV”라며 “SUV 시장의 혁신을 이어나갈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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