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주 '인보사 약효 논란'에 이틀째 급락

입력 2017-07-13 17:42  

코오롱생명과학 6.8% 하락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 의견도



[ 김동현 기자 ] 골관절염 치료 신약인 ‘인보사 케이주’의 약효 논란에 코오롱생명과학 등 관련주가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3일 코스닥시장에서 1만100원(-6.86%) 하락한 13만710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지분 20.3%를 보유한 지주사 코오롱도 0.89% 떨어졌다. 전날에도 코오롱(-9.8%)과 코오롱생명과학(-15.8%)이 동반 급락했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시판을 허가했다. 인보사는 주사제를 통해 골관절염 통증과 기능 개선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식약처가 허가를 내면서 “손상된 연골 재생 등 구조개선 효과는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문구를 넣으면서 효능 논란이 촉발됐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임상 2상 결과 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 중 88%에서 최대 2년까지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효과가 유지됐다”며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