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연간 실적 추정치 또한 하향 조정했다"며 "단기 관점에서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든 1조5880억원, 영업이익은 33.6% 감소한 20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기 실적 악화의 가장 핵심적 요인은 연간 매출액 기여도 84.5% 수준을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성장"이라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역시 실적 부진이 전망돼 주가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보다 다소 높은 멀티플 부여받아왔으나 핵심계열사의 실적 악화는 우려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은 50.5배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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