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이탈리아 셰프와 이혼…"아이는 아빠가"

입력 2017-07-16 10:04  

연기자 옥소리가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이혼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옥소리가 연기자 박철과 이혼을 앞두고 불륜 논란이 있었던 A씨와 최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옥소리는 A씨와 재혼해 대만으로 이주, A씨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최근 대만 현지에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들려왔다고 전했다.

옥소리와 A씨는 2014년 당시 남편 A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수배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만으로 출국했다. 최초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옥소리와 A씨는 당시 헤어지는 건 시간문제일 정도로 관계에 금이 간 상태였고, 옥소리가 대만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다"고 했다.

옥소리와 A씨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는 아버지인 A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초 미국계 대만여성과 재혼했다. 상대 여성도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 전해진다.

앞서 옥소리는 2014년 한 차례 국내 복귀를 시도했지만 A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무산됐다. 이후 옥소리는 별다른 국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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