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문화생활과 호텔 숙박을 묶은 공연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켄싱턴 제주호텔은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 USA' 시즌 1 우승자인 멜라니 아마로(Melanie Amaro)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서머 나이트 라이브 패키지'를 내놨다.
콘서트가 한 눈에 보이는 디럭스 풀사이드뷰 객실에서 샹동 브뤼 스파클링 와인과 치즈 플래터를 즐기며 휴식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여기에 아침이나 점심을 4개 레스토랑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뉴브런치 서비스와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가든 오션피니트 풀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2만원부터(세금 10% 별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를 오는 8월5일부터 10월8일까지 운영한다. 티켓은 R석과 VIP석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2만원부터(세금 10% 별도).
잠실 롯데호텔월드도 뮤지컬 패키지를 내놨다.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뮤지컬 '나폴레옹'의 아시아 초연을 관람한 후 롯데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35만원의 나폴레옹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2인 조식, 나폴레옹 R석 2매로 구성돼 있고 6만원을 추가하면 VIP석 2매, 클럽 라운지 2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세핀 패키지로 변경된다.
워커힐은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비키니 풀파티를 개최한다. 7월22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6회 개최된다. 웰컴 드링크와 소시지 1개를 포함한 티켓 가격은 8만원. 테이블 예약은 별도 문의해야 한다.
롯데호텔제주는 4계절 온수풀 '해온'에서 콘서트를 연다. 연중 29~32도를 유지하는 해온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세미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인다.
켄싱턴 제주호텔 관계자는 "국내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패키지를 제공,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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