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대표 출연자로 활약하는 닉(본명 니클라스 클라분데)이 한국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세계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식의 맛과 멋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제3회 세계한식요리경연축제’가 지난 8~9일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 외식조리마이스터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콘텐츠기업 가우디움어소시이에츠가 주관한 이 축제에서 닉은 앞으로 세계에 한식을 알릴 ‘세계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닉은 20년간 집안의 요리를 전담할 정도로 수준 높은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평소에 음식과 조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한국에서 바텐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닉은 이번 축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다. 심사규정 점검부터 라이브 대회 심사 및 시식 전 과정에 걸쳐 조리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성 외식조리마이스터협회 사무총장은 “닉은 독일은 물론 미국에서 유학하며 전 세계의 문화를 습득했다”며 “한식을 세계 여러 나라 사람과 공유하고 알리는 홍보대사로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닉은 앞으로 조합이 주최하는 각종 한식 국제 홍보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닉 외에도 10개 팀 20명의 쉐프가 ‘2017년 한식 홍보대사’로 선발됐다.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한 기업에게 주는 ‘마이스터 대상(Meister Grand Prize)’은 ?식품산업부문 매일식품(대표이사 오상호), ?외식산업 부문 정성담 F&B(대표이사 배양자), ?문화콘텐츠 부문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가 각각 수상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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