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정채연, 공중파 드라마 첫 도전 "학생 역할 욕심, 기뻤죠"

입력 2017-07-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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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출신 정채연이 공중파 드라마에 도전장을 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서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다시 만난 세계' 제작 발표회에서 정채연은 " "라고 말했다.

정채연은 지난해 tvN '혼술남녀'에서 고시생 채연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 예능 프로그램 '팔로우 미8' 등을 통해 대중에게 인사해왔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정채연은 이연희가 연기하는 정정원의 19세 시절, 즉 아역을 맡았다.

정채연은 "처음 캐스팅 됐을때 많이 기뻤다. 학생 역할을 해보고 싶었고, 성격이 밝기도 해서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사고로 죽었던 소년 성해성(여진구)이 19살 모습으로 돌아와 31살 동갑 친구인 정정원(이연희)를 만나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비틀어진 주변인의 삶을 바로 잡는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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