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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레져는 자전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물적분할은 분할 신설되는 회사의 발행주식 100%를 분할회사가 취득하는 방식이다.
참좋은레져는 참좋은여행으로 사명을 바꿔 분할 후 코스닥 상장법인으로서 존속한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는 참좋은레져(비상장법인)를 사명으로 쓸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자전거 및 자전거 부품을 취급하는 자전거 사업부문의 독립법인화를 통해 업의 특성에 맞는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전문화된 의사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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