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추경 협상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이것을 목적예비비로 쓰겠다는 것이 여당의 생각인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목적 예비비도 안된다는 게 당론"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어제 야3당 예결위 간사가 공무원 증원에 대한 중장기 계획과 함께 각 상임위에 보고하고 예결위 승인을 받는 부대조건을 달았는데, 여당이 끝까지 답변을 안했다"면서 "부대조건 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추경 문제는 예결위에서 자율적으로 해결될 것 같고 정부조직법도 어느 정도 손질했으니 오늘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에 대해선 "이 후보자는 소위 '5대 비리 전관왕' 기록을 가진 사람이고 인정할 수 없다"면서 "청문회에 앉을 자격도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과 관련해선 "원전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송곳 검증할 것"이라며 "졸속 원전 중단은 내년 부산경남(PK) 지방 선거를 위한 졸속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