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재능 기부, '안전나눔봉사단' 출범

입력 2017-07-19 15:27  


두산중공업은 기존 기술봉사단 등에 이어 또 다른 재능 나눔 특별봉사단인 ‘안전나눔봉사단’이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시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는 ‘어린이 안전지킴교실’도 처음으로 열었다.

두산중공업은 회사 내 러닝센터에서 창원시와 함께 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안전나눔봉사단’ 일원으로 응급처치와 소방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 강사는 두산중공업 사내 소방대에서 근무하는 김영훈 씨 등 4명의 직원이다. 모두 1급 응급 구조사와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입사 전에 대학병원 응급실 등에서 근무한 실무 경험까지 갖고 있다.

첫번째 교육 대상자는 창원시 관내 83개 아동복지시설장 110여 명. 소방재난 안전분야 교육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이나 종사자라면 일정시간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지만 제대로 된 장소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편이라 이들에겐 맞춤형 교육이 됐다.


참석자들은 이론 교육은 물론 응급 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고, 화재 발생 순간을 재연해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배웠다. 두산중공업은 교육을 마친 이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지종근 회장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지만 제대로 된 소방안전 교육을 받을 수가 없어 항상 아쉬움이 컸었는데 두산중공업이 이렇게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안전나눔봉사단이 이끄는 ‘어린이 안전지킴교실’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두산중공업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기부하는 재능나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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