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알파, 5년간 정부서 25억원 지원받는다

입력 2017-07-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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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알파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신소재를 활용한 근골격계 재생 분야 전문기업이다.

ATC 지원 사업은 산업부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ATC로 지정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오알파는 생체 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이용해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임준영 바이오알파 3D이노베이션센터장은 "여러 가지 선·후천적 질병과 사고 등으로 인한 경조직의 기형, 결손을 포함한 기능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골이식이 필수적이다"며 "뼈를 구성하는 성분과 동일한 무기질 재료인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유현승 바이오알파 대표는 "의료분야에서의 4차산업혁명은 어느 산업보다 발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중 3D프린팅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 시장은 더욱 앞서가고 있다"며 "이번 ATC센터 선정은 바이오알파가 집중하고 있는 개인별 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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