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시작한 '죽어야 사는 남자'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1회, 2회는 각각 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군주'의 최종회 시청률 14.4%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이날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이날 첫 방송에서는 중동 백작 최민수(사이드 파드 알리 역)가 딸을 찾아 3만리에 나섰다가 불륜 사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는 1회 6.0%, 2회 7.5%, KBS 2TV '7일의 왕비'는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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