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예비신부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YTN '김선영의 뉴스 나이트'에는 이날 진행된 영화 '군함도' 언론시사회 이후 출연진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송중기는 "결혼 발표를 하고 처음 뵙는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당연히 궁금해 하실거라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여자친구(송혜교)와 결혼 이야기를 속 시원히 말씀드리고 싶지만 둘만 간직하고 싶은 소소한 이야기도 있다. 그렇기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또 "현재는 영화 개봉 준비 중이고, 짬을 내 결혼 준비도 잘 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못 느꼈지만 요즘은 많이 느끼고 있다"라며 "그녀도 영화를 많이 응원해준다고 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준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에서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 역을 맡아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1300만 관객을 모았던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중기 외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6일 개봉.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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