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훈 기자 ] 국내 제지기업 페이퍼코리아가 750억원을 투입해 자회사인 나투라페이퍼를 통해 전주페이퍼의 청주 공장을 인수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공장의 폐쇄로 신문 용지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전주페이퍼의 청주 공장을 인수하게 됐다”며 “청주 공장은 신문용지를 연간 18만t 생산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전주페이퍼 청주공장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용수 공급이 원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주페이퍼의 청주 공장은 전주페이퍼의 전체 생산 능력 중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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