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연구원은 "프로야구 개막에 따른 관련 게임 매출이 2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서머너즈워의 일본 TV 캠페인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299억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4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3분기에는 서머너즈워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말 서머너즈워의 3주년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매출 순위 10위권 이내 국가 수는 최고 43개국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17일부터는 월드 아레나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진행중이고 댄스빌 등 신작 기대감도 유효하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공성전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초월 소환서 판매 등의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다"며 "매출액 1492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수준의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원 게임 리스크(One game risk) 해소를 통한 밸류에이션 상승이 전망된다"며 "약 6000억원의 현금을 통한 인수합병(M&A)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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