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올 상반기 비만치료제 매출 60억…전년비 23%↑

입력 2017-07-21 10:19  

대한뉴팜은 비만치료제의 올 상반기 매출이 약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뉴팜 측은 "급여 품목의 지속적인 출시와 비만 경구제의 시장 점유율 확대, 비급여 주사제의 치료영역 확장 등이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비만 경구제 단일 품목의 성장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펜틴 페스틴 피티엠 제로펫 등의 비만 경구제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 비만 관련한 다수 제품을 구비해 전통적인 비만 치료제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대한뉴팜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만치료제는 올 상반기 누계로 전년 대비 23%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것으로 집계된다"며 "펜틴 페스틴 토핀 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및 환자의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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