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결혼을 앞둔 JYJ 멤버 박유천과 예비신부 황하나의 사이가 금이 간 것 처럼 보인다는 측근의 발언이 불거졌다.
21일 중앙일보는 박유천과 황하나의 측근의 말을 빌려 황하나가 박유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최근 박유천과 황하나가 각종 루머와 논란에 휩싸이면서 황하나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건 맞다. 최근 크게 이슈가 되면서 황하나가 '다 내려놓고 싶다'고 자주 토로하고, 결국 박유천에게 이별을 통보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은 두 사람의 결별을 반대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는 것.
측근은 "이슈가 되면서 식당이나 길거리만 지나다며도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사진을 찍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특히 가족들에 대한 비난과 악플에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황하나가 최근 겪은 '큰 이슈'는 바로 박유천 심경고백 후 이어진 노래방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박유천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공개하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라며 "결혼 또한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하다. 저, 하나 응원해달라. 다시 한번 미안하다"라고 성폭행 논란 이후 13개월 만에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유천이 심경 고백을 올릴 당시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실시, 현재 위치가 노래방이라고 소개하면서 박유천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스킨십을 해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 일을 겪은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8월 말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와 9월 결혼을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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