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토박이’ 와이드먼과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게스텔럼이 UFC 링에서 격돌한다.
와이드먼-가스텔럼 UFC 미들급 매치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나소 배터런스 메모리얼 콜리시엄에서 펼쳐진다. UFC 온 폭스 25의 메인매치로 치러진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UFC 미들급 랭킹 5위의 파이터다. 통산 전적 13승 3패를 기록중이지만, 최근 세 번의 패배로 주춤하다. 뉴욕 출신인 와이드먼은 이번 경기에서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다.
켈빈 게스텔럼에게 이번 경기는 ‘대마초 논란’ 이후 첫 경기다. 감량 실패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옮긴 게스텔럼은 비토 벨포트와의 경기 후 약물 검사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90일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이후 첫 경기에서 랭킹 5위의 와이드먼을 이기고 실력을 입증할지 주목된다.
UFC 팬들은 가스텔럼이 우위를 점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가스텔럼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57%, 와이드먼이 이긴다고 예상한 팬이 43%다.
가스텔럼의 승리를 전망한 이 가운데 76%가 KO승을 예상했다. 와이드먼이 이긴다고 답한 사람 중 52%가 판정승을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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