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고운 기자 ] 이번주에는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공모기업 세 곳이 같은 날 청약을 받아 ‘기업공개(IPO) 슈퍼위크’가 될 전망이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데이타솔루션, 디앤씨미디어, 지니언스 등 3개 사가 24~25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세 곳 모두 투자자로부터 인기를 끌며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 최상단에서 확정했다.
데이터 통합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데이타솔루션의 공모가는 주당 3300원이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395.8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는 4차 산업혁명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웹소설 등 콘텐츠 전문기업인 디앤씨미디어도 공모가를 희망가 최상단인 주당 2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539.1 대 1이었다. 웹 콘텐츠 유료화를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운영회사 포도트리)가 2대 주주로 투자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지니언스의 공모가는 주당 1만3500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620.04 대 1에 달했다.
오는 27~28일에는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모트렉스가 청약을 받는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신흥국 수출 차량에 내비게이션, 오디오, 비디오 기능 등이 있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3만1200~3만8300원이다. 같은 기간 NH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12호도 청약을 받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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