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엽, '20세기 소년소녀' 합류…류현경과 핑크빛 러브라인

입력 2017-07-25 08:46  


배우 이창엽이 ‘20세기 소년소녀’에 합류한다.

이창엽은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에 부기장 이동훈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년 지기 세 여자가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이미 한예슬 김지석 류현경 등이 출연하는 것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창엽은 극중 부기장 이동훈 역할을 맡았다. 동훈은 7살 연상의 승무원 한아름(류현경)과의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앞서 이창엽은 ‘20세기 소년소녀’ 대본 리딩에 참석하며 드라마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대본 인증샷을 공개하며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창엽은 여러 연극 무대를 거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많은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6월부터 방송중인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를 시작으로 ‘20세기 소년소녀’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인 드라마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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