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00원(-0.27%) 내린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7만3000원까지 뛰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이후 이날 장 시작 전 실적이 발표되며 재료 노출 여파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3.7% 늘어난 3조5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8% 증가한 6조6922억원, 당기순이익은 762.7% 늘어난 2조46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웃돈 성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6조7996억원, 2조9715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측은 "2분기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다"며 "효과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6%,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