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는 봉사와 취미활동, 수혜대상자에게는 자립 지원
직원에게는 봉사와 취미활동을, 수혜 대상자에게는 자립을 지원하는 화승그룹의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 <화승 꿈틀 프로젝트:꿈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화승(회장 현승훈)은 지난 21일 취약계층의 자립을 후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화승 꿈틀 프로젝트 4기 모집을 완료했다.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화승이 2014년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임직원 봉사자와 장애인이 1대 1 매칭이 돼 대상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함께 꿈틀’ 사업과 직원과의 매칭없이 꿈과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자립하기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후원하는 ‘스스로 꿈틀’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함께 꿈틀’사업은 신청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봉사 참여를 위해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지난 3년간 직원들 사이에서 봉사와 취미활동을 함께하며 너무 좋았다는 다양한 후기가 입소문을 타서 올해 임직원 봉사자 모집이 역대 최대 지원율이 나왔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부산 내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전문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 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장애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단순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과 다르다.임직원 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자립’이라는 명확한 요구를 잘 버무린 결과 사회복지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승그룹 회장실의 구철홍 이사는 “올해도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부산 지역을 넘어 사회 도처에 화승의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승그룹은 “아이 사랑해(Love the Children)”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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