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국비유학생' 추가 선발한다

입력 2017-07-25 13:16   수정 2017-07-25 20:27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저소득층 및 기술·기능인 대상 국비유학생을 추가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 받아 1차 서류 심사, 2차 블라인드 면접을 거쳐 9월 초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 21일 국비유학생 선발 결과 예정 인원(40명)에 미달해 최초로 추가 공고를 실시하는 것이다. 저소득층특별전형 4명, 기술·기능인전형 6명 등 최대 10명을 선발한다.

저소득층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술·기능인전형은 특성화고 등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3~5년 이상 재직 경력자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되면 외국 대학이나 연수기관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미국 유학 기준으로 저소득층전형 합격자 연간 5만 달러(약 5600만 원), 기술·기능인전형 합격자 3만5000달러(약 3900만 원)씩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등록 후 응시 원서와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1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으로 1977년부터 2000명이 넘는 국비유학생을 배출했으며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 등 국비유학생 출신 인사들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국비유학생 프로그램 저소득층 및 기술·기능인전형의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선발인원도 확대해 ‘교육희망 사다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석·박사 국비유학 도전을 통해 어려운 경제 형편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저소득층·기능인 국비유학생…내달 11일까지 서류접수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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