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아이디어 사업화」 네트워킹 데이 개최

더파티 서면점, 벤처성공기업과 창업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킹 Day 개최
식자재 유통회사 팜팩토리에서 메뉴 개발 아이디어 구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의 벤처성공기업과 창업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27일 오후4시 더파티 서면점에서 「제1회 창업기업 아이디어 사업화 네트워킹 Day」연다고 25일 밝혔다.

네트워킹 대상 벤처성공기업으로는 2012년도에 설립한 식자재 유통회사인 ㈜팜팩토리(대표손성헌). 선진 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식, 한식, 일식, 중식 등 모든 외식 식자재를 대형 뷔페, 프랜차이즈 기업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급호텔 출신 최고 전문팀을 통해 신메뉴 개발, CK상품(Central Kitchen)1)및 외식관련 토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팜팩토리는 부산의 대표적인 뷔페식당인 더파티 13개점 외 주요 백화점 및 레스토랑에 납품하고 있다.지난해 매출 291억원을 달성한 성공 벤처기업이다.

네트워킹 참여 대상 창업기업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1기~8기, 창업지원센터)에 참여한 창업기업 중 식자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모집하고 있다.팜팩토리에서는 아기 이유식 개발, HACCP 인증을 받은 수제어묵, OEM 생산이 가능한 소스 제조 기업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청한 창업기업중 아이디어가 우수한 3~5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2017년 제1회 창업기업 아이디어 사업화 네트워킹 데이행사때 아이디어를 발표할 계획이다.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는 기업간 연계·협의 등을 거쳐 팜팩토리와의 사업수행 또는 아이디어 구매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업종별로 추진하는 벤처성공기업과 창업기업의 상생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벤처성공기업에게는 창업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을 통해 시장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기술개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창업기업들에게는 기업홍보 및 판로확보 등을 통해 사업안정화를 견인해 향후 기업생태계가 선순환 구조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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