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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이오케이가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인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이하 티엔네이션)는 그룹 ‘H.O.T’ 출신 가수 안승호씨(토니안)가 대표를 맡고 있던 회사로 안씨와 그룹 젝스키스 출신 김재덕씨 등의 소속사다.
25일 아이오케이는 티엔네이션의 지분 60%(42만1949주)를 9억여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확대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취득에 필요한 자금은 보유 현금 및 7억여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조달한다. CB 발행 대상은 티엔네이션에 소속된 안씨와 김씨 등 4인이다.
아이오케이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 및 화장품 판매사업, 이동통신 미디어 사업 등을 하는 회사다. 배우 고현정, 조인성씨 등의 소속사다. 최대주주는 W홀딩컴퍼니로 회사의 이사인 고씨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오케이는 최근 90억원으로 지분 100%를 확보한 빌리프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빌리프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장윤정씨, 배우 김광규씨, 개그맨 김숙씨 등이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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