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6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3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0%와 574% 늘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치로 분기 사상 역대 최고의 기록적인 수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 7조8600억원, 영업이익 3조73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우호적인 메모리 시황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29조원, 영업이익 1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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