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정보보호 동아리 SSG(Sejong Security Group)는 지난달 23일 제2회 청소년 해킹방어대회 CTF(Capture The Flag) 시상식을 율곡관에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세종대 정보보호 학술 관련 홍보를 위해 개최됐다. 세종대 정보보호 동아리가 직접 운영하고 SW중심대학사업단이 후원했다. 정보보호 해킹대회 최초로 가상시스템(서버 가상화)을 도입해 대회 진행의 안정성을 더했다. 대회에는 총 337명(청소년 222명, 일반인 115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제2회 청소년 해킹방어대회 CTF의 1등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임준오 학생이 차지했다. 2등은 운호고등학교 오우진 학생, 3등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의 김승환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송재승 학과장, 윤주범 지도 교수 등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윤주범 교수는 "앞으로도 해킹방어대회를 고도화해 세종대가 정보보안 기술의 명문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전체 재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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