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로 프론티어 마켓 국책은행 CD에 투자하는 '유진 라이노스 몽골CD 신탁 제1호' 60억원을 출시 당일 완판한 바 있다. 후속으로 120억을 모집한 이번 상품도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마감된 것이다.
'유진 라이노스 몽골CD 신탁 제2호'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원화기준 연 3.85% 수준의 예상수익률과 6개월의 비교적 짧은 만기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몽골산업은행은 몽골의 유일한 국책은행으로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손실발생 시 정부가 추가출자 등을 통해 은행의 손실을 보전하게 되어 있어 상환안정성이 몽골 내 어떠한 금융자산보다 높다.
이 상품은 라이노스자산운용이 몽골산업은행 CD발행프로그램의 단독대표주관사로 소싱을 담당하고, 상품 설계 및 판매는 유진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은 2014년 자문사로 출발해 2016년 4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자격을 획득한 신생 자산운용사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 보유한 풍부한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메자닌 펀드 운용에 강점을 보여왔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라이노스자산운용과의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국책은행이 발행한 투그릭 표시 예금상품, 몽골국채상품 등 몽골 관련 상품을 더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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