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일대에 공급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심사를 이미 통과했으며 성동구청의 분양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층과 향에 따라 상이하지만 전용 97㎡ 기준 총 분양가는 17억~18억원 정도될 전망이다.
종전 기록은 10년 전 인근에서 분양한 '갤러리아 포레'의 3.3㎡ 당 4535만원이다. 이 단지는 현재 3.3㎡ 당 평균 4600만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돼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분양가 보다 3.3㎡ 당 15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경우, '갤러리아 포레' 실거래가의 110%(3.3㎡ 당 약 4900만원)를 넘지 않는 선에서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오는 2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주거, 업무, 판매, 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주거 2개 동과 리테일 리플레이스(Replace), 프라임 오피스 공간 디타워(D Tower) 등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부분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8월 1일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당해)과 3일(기타지역)에는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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