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락근 기자 ]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체외진단검사 분야 최대 전시회 ‘미국임상화학회(AACC)’에서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씨젠 랜덤 액세스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랜덤 액세스 시스템은 다양한 종류의 분자진단 시약을 하나의 장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검체나 검사 종류에 상관없이 의사가 의뢰하는 모든 검사항목에 대해 동시다중 검사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분자진단으로 획기적 맞춤형 조기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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