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과 기관의 집중 매수 덕에 사흘만에 반등했다. 전날보다 0.36% 오른 2443.24로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전날 대비 0.11% 내린 666.48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색채를 띄면서 9원 급락 마감했다.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노원PB센터 차장과 김대영 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 부장은 이날 1%포인트가 넘는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 손실을 줄였다. 두 참가자 모두 이날 매매에 나서진 않았다.
강 차장은 1.33%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하며 누적손실률을 9.31%로 줄였다. 보유중인 다산네트웍스 에스앤에스텍 와이솔 심텍이 모두 상승한 덕을 봤다. 김 부장은 이날 1.13%포인트를 더하며 누적손실률을 14.84%로 축소했다. 보유중인 비츠로테크가 효자 노릇을 했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과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도 소폭의 수익을 추가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15.25%, 9.32%로 늘었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은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0.35%포인트의 손실을 입었으나 누적수익률 17.61%로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이 과장은 13개 보유종목 가운데 LG디스플레이 필링크 DMS의 보유비중을 소폭 늘렸고 엠에스오토텍을 신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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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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