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증세 포풀리즘을 부추기니 한국당은 담뱃세 인하를 들고 감세 포퓰리즘을 선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치킨게임 하는 듯한 좌우 포퓰리즘 경쟁에 국민들이 현기증을 느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정치적 계산과 선거용 정략만 앞세우는 무책임한 정치행태에 국민이 어지러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양대 패권정당은 포퓰리즘으로 치닫지만, 국민의당은 개혁 중도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양대 패권정당이 세금전쟁을 멈추고 재정개혁의 길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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