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두산 알프하임, 북유럽 감성 담은 2894가구 대단지

[ 이소은 기자 ]
알비디케이(두산중공업 시공)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옛 서울리조트 부지에 짓는 ‘두산 알프하임’을 다음달 분양한다.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 동, 테라스하우스 13개 동, 전용 59~128㎡ 2894가구로 구성된다.

백봉산 자락에 들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우수한 조망권이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 후면과 측면에 총 면적 19만8000㎡의 경관 녹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약 4.4㎞의 트레킹 코스와 전망데크 등이 단지와 연결된다.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비에른 루네 리가 특화 디자이너로 참여해 단지 내외관 디자인에 북유럽풍 감성을 담는다. 평화로운 정원을 의미하는 ‘프리드 가든’을 비롯해 수변공간인 ‘미미르 파티오’, 시니어를 위한 ‘프레이 가든’, 단지 내 물놀이 시설 ‘알프 워터파크’, 입주민 캠핑장 ‘모킬라 캠핑’ 등 조경 시설을 풍부하게 들인다.

연면적 5560㎡로 조성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과 계단식 대형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등이 마련된다. 희림건축과 협업해 단지 내 길이 330m에 달하는 유럽풍 스트리트몰 ‘모아(Moa)’를 지을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쇼핑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과 강북을 차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46번 국도와 경춘선 평내호평역도 가까워 도심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단지 안에 유치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도농동 56의 7(경의선 도농역 인근)에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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