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 미니 신도시인 가재울뉴타운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DMC에코자이’다.
DMC에코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으로 지어진다. 총 104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과 임대분을 제외한 5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면은 팬트하우스를 제외하고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0가구 △72㎡ 101가구 △84㎡ 249가구 △118㎡ 2가구다. 틈새 평면인 전용 72㎡는 가재울뉴타운에서 유일하다.
단지는 연가초·연희중과 마주보게 지어진다. 자녀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명지대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다목적전시홀, 아트센터, 운동장 등 대학시설이 지역주민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인 경전철 서부선 역을 이곳에 짓는다는 계획이다.
백련산근린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등 공원 세 곳이 반경 1㎞에 있다. 불광천을 건너면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다.
단차를 최대한 줄인 설계가 적용돼 단지 내 이동이 편리할 것이란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2개층마다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된다. 일부 가구에선 남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을 들인다.
조준용 GS건설 분양소장은 “뉴타운 조성 초기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한 문제가 있다”며 “에코자이는 가재울뉴타운 완성 단계에 공급돼 입주 직후 이 같은 불편을 겪을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4일 특별공급과 1·2순위 청약을 차례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 기간은 16~18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단지가 지어지는 남가좌동 224의 183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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