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일 기자 ]
신라스테이 해운대가 4종의 여름 패키지 상품을 앞세워 레저형 비즈니스호텔 시장 선점에 나선다. 최근 회원제 형태로 문을 연 아난티 코브에 이어 롯데, 쉐라톤 등 부산에 특급호텔이 연달아 들어서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난 4월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에 들어섰다. 4성급 수준인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구조로 총 407개 객실을 갖췄다. 레스토랑, 회의실, 연회장, 야외 수영장, 테라스 가든, 루프톱 바, 피트니스 및 비즈니스센터 등 특급 호텔급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격은 특급 호텔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초 선보인 루프톱 오아시스와 서머 바캉스 패키지에 이어 추가로 내놓은 ‘비치 파라다이스’ ‘서머 시티 투어’ 2종의 패키지는 바캉스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 비치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해운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탠더드 객실에 물놀이 필수 아이템인 가방, 볼, 타올 등 비치세트가 포함된 상품이다. 서머 시티 투어 패키지는 부산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해운대 도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탠더드 객실과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권을 준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관계자는 “무조건 값비싼 특급호텔을 선호하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저형 비즈니스호텔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운대 관광특구 안에 있는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고유의 입지 여건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레저형 패키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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