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김현종…관세청장 김영문

입력 2017-07-30 18:42   수정 2017-07-31 10:17

[ 손성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58)을 임명했다. 또 관세청장에 검사 출신인 김영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52)를 발탁했다.

김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한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거쳐 주(駐)유엔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한국외국어대 LT(Language&Trade)학부 교수를 거쳤고,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울산 출신인 김 신임 관세청장은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을 지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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