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하반기 실적 개선…리베이트 행정처분 변수"-KTB

입력 2017-07-31 07:52   수정 2017-07-31 07:53

KTB투자증권은 31일 동아에스티의 실적이 올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리베이트 행정처분으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 요소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억원 감소했다. 매출은 13% 줄어든 1326억원을 기록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약가인하 등으로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17% 줄었다"며 "수출 사업부 실적도 2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의 2분기 실적 결과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10%와 15% 낮췄다. 그러나 올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증가하고, 매출은 2% 늘어난 1390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6월에 출시한 무좀치료제 주블리아의 판매가 늘고있고, 브라질 수출 실적도 이달부터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리베이트 조사 관련 약가인하 및 판매정지 등의 행정처분으로 실적 불확실성은 남아있다"며 "이를 제외하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