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샷(HOTSHOT) 노태현, ‘프듀2’ 연습생 이의웅이 극찬한 이유

입력 2017-08-01 14:19  



‘젤리’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이그룹 핫샷의 멤버 노태현이 과거 ‘프듀2’ 당시 극찬 받은 일화가 밝혀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흔한 프듀시절 사생을 마주친 연습생이 한 일’이란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내용은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으로 출전했던 위에화 소속 연습생 이의웅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의웅 인터뷰 내용 중 화제가 된 부분은 ‘포지션 평가 때 연습을 하고 밥을 먹으니 식곤증이 심해서 보컬룸에서 잠을 잤다. 자고 일어났는데 한류센터에 팬이 들어온 거다. 그래서 태현이 형이 깨우려고 와서 마지막 방문을 열었는데 거기에 여성분들이 계셨더라. 태현이 형이 자연스럽게 문을 닫고 다른 분들을 대피시켰다. 그리고는 문을 열어 바리게이트를 쳐놓고 방어를 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자다 깨서 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알고 보니 팬들이 가드를 제치고 들어왔더라. 그때 PD, 작가님들과 추격전이 일어났다.’라는 내용이었다.

위 내용을 정리해보면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노태현이 한류센터에 사생팬들이 들어온 것을 알고 연습생들을 깨워서 대피 시키는 가운데 마지막 방에도 사생팬들이 있는 것을 안 노태현이 자극을 시키지 않기 위해 자연스럽게 문닫고 다른 방 연습생들을 대피시켰다는 내용이다. 추후 이의웅이 인터뷰에서 노태현이 침착성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노태현은 얼마 전 생방송에서도 또 한번 위기상황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27일 오후6시 생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 핫샷이 신곡 ‘젤리’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격렬한 댄스와 땀 때문에 노태현의 마이크 선을 고정했던 테이프가 떨어져 하마터면 방송사고 위험에 처했던 것. 이때 노태현은 당황한 기색 없이 한쪽 손으로 마이크를 붙잡고 완벽히 ‘젤리’ 무대를 소화해 아찔했던 방송사고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태현이 ‘프듀2’ 연습생을 하면서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다.”며 “이번 신곡 ‘젤리’에서도 안무를 직접 구상하는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젤리’로 컴백한 핫샷은 오는 2일 MBC 뮤직 ‘쇼챔피언’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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