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미얀마에 진출한다.
롯데호텔은 다음 달 1일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 양곤에 8번째 해외체인 호텔인 '롯데호텔 양곤'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호텔 양곤은 불교 성지인 쉐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의 북쪽, 유원지인 인야(Inya) 호수 옆에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고 롯데호텔은 설명했다.
인야 호수 위에 뜬 연꽃을 모티브로 해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객실 343실을 갖춘 호텔동, 지하 1층, 지상 29층에 객실 315실이 마련된 서비스아파트먼트로 구성됐다.
호텔동에는 총 10가지의 객실 종류가 있으며 로얄스위트 객실(337㎡)에는 2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프라이빗 서재, 미팅·다이닝 공간이 있다.
서비스아파트먼트에는 면적 62∼339㎡ 등 19가지 객실이 마련돼 독신자부터 대가족까지 지낼 수 있다.
한식당을 포함해 레스토랑 4개, 양곤 최대 규모의 크리스탈볼룸 등 11개 연회장과 미팅룸, 인피니티풀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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