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이 생활고를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별에서 온 스타' 특집으로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길건은 "예전에 남자친구와 회사를 차렸는데 돈을 많이 날려먹었다"며 "어떤 분이 돈을 빌려주셔서 생활비로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빚을 갚기 위해 분식집 알바까지 했다. 불과 2,3년 전 이야기"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길건은 2015년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버지가 작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때 받은 보험금으로 내 생활비를 충당해주고 계신다"며 "나는 신앙인이지만 처음으로 나쁜 생각까지 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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