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패스트푸드 전문점인 KFC가 '안방' 공략에 나선다.
KFC는 치킨 한 마리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14등분 한 제품인 'K14'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14는 전국 70여개 배달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배달매장 전용 치킨으로, KFC 애플리케이션과 테이크 아웃하는 소비자에 한정해 판매한다.
기존에 패스트푸드 위주로 판매하던 것을 넘어 가정배달용 치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격은 테이크 아웃 주문 시 1만8900원이다.
KFC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생맥주(1500원), 아이스커피(500원) 등도 할인 판매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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