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주 작가 "'삼시세끼' 슴슴한 평양냉면 같은 게 매력"

입력 2017-08-02 15:30   수정 2017-08-02 15:51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김대주 작가가 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 이진주 피디,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대주 작가는 "주변 사람들 삼시세끼 보는 모습 보는데 틀어놓고 딴 짓을 한다. 그게 이 프로그램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 있으면 봐지게 되고 집중해서 보지 않고서도 중간 중간 풍경과 음식, 대화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계속 보게 되는 프로그램,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 음식으로 따지자면 평양냉면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어촌편3'에 이어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해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해 세 끼를 해결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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